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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비

[베트남 푸꾸옥] 풀만 푸꾸옥 레스토랑&바 1- 음식, 가격, 맛- 솔트 앤 패퍼(SALT 'N' PRPPER)

by 소비전문가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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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푸꾸옥 내에는 3개의 식당과, 2개의 바가 있습니다.

공홈에는 SEA STARS라는 바도 나오는데, 제가 3번 가는 동안 영업을 중단한 듯 보였습니다.

 

풀만푸꾸옥은 주변소개 글에서 말씀드렸듯 주변에 발달한 시내가 없어요.

거기다가 식당이나 가게가 많이 있는 여행자 거리나 즈엉동 야시장 쪽은 차로 30분 이상 나가야 해서 매번 먹으로 나가기에도 번거로움이 있죠.

그래서 리조트 내에서 식사 이용을 많이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또 나름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 가더라도 리조트에서 많은 끼니를 해결할 의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아코르 플러스 회원(유료회원) 이라면! 2명 이용 시 음식 50% 할인, 음료 15% 할인이 적용되므로, 리조트에서 식사를 하는 게 우리나라에서 일반 가게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도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할인 적용 3인 이용 시 40%, 4인이용 시 30%) 

 

 

솔트 앤 페퍼, SALT 'N' PEPPER

메인빌딩에 1층에 있는 조식식당 겸, 점심과 저녁에는 일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매일 6:30-10:30까지는 뷔페식 조식을 제공하고, 12:00~22:00까지는 메뉴판에 있는 요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각종 베트남요리와 피자와 햄버거, 파스타 등 양식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https://pullmanphuquoc.com/ko/dining/salt-n-pepper/

 

Salt 'n' Pepper - 24시간 레스토랑 - 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 주면

푸짐한 아침 식사 뷔페, 아름다운 특별 주문 메뉴,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의 24시간 레스토랑에서 만나보세요.

pullmanphuquoc.com

 

메뉴는 공홈 참고하세요.

가격을 보시면 크레이피쉬(랍스터 비슷한거)가 포함된 해산물 플래터나, 뷔프 부르기뇽을 제외하고는 거의 250k~450k 정도에서 음식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애피타이저는 100k대에서 형성되고요.

요즘 환율이 안 좋아서 조금 더 비싸긴 한데, 대충 베트남 동에서 나누기 20해서 한국원화로 계산해 보면 15000원~ 25000원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 음식점에서 외식해도 저 정도 나올 텐데, 레스토랑호텔, 리조트 내에서 음식이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저렴합니다.

거기다 저는 아코르 플러스 회원으로 50% 할인받으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솔트앤 페퍼(SALT 'N' PEPPER)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다들 나가서 먹는지 조식 외 시간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전빵
식전빵과 함께 나오는 버터

 

주문을 마치고 나면 식전빵과 버터가 같이 나옵니다. 별도 주문 없이 무료 제공입니다.

프리미어 빌리지도 그랬고, 모벤픽도 그렇고 아코르 계열 호텔의 특징인지 항상 식전빵과 2종류 이상의 버터가 나왔어요.

갈릭이랑, 바질맛이었나 그랬는데 빵도 맛있었고 버터도 맛있어서 본식 나오기도 전에 먹다 보면 배부르기도 해요ㅋㅋ

 

생과일 주스

낮이라 술을 안 먹고 생과일주스를 시킨 날인가 보네요. 오렌지 주스랑 파인애플 주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과일주스 시키면 9천 원 만원 하는데, 여기선 비싸도 3~4천 원 정도라 동남아 가서 실컷 먹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도 단거를 좋아해서 생과일주스에도 시럽을 넣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생과일주스 시키면 노슈거, 노시럽을 외칩니다! 

포멜로 쉬림프 샐러드

태국요리 쏨탐 같은 느낌으로 시켜봤습니다. 

양파채, 파파야 채 같은 거랑 당근체를 느억맘소스에 버무려서 달고 짜고 신맛으로 먹는 샐러드입니다.

샐러드 자체는 맛있었는데 말린 새우칩 올려준 게 별로 재 입맛이 맞지 않았어요.

양이 꽤 많아서 먹기 힘들었어요.

프레쉬 스프링롤

아 스프링롤 맛있습니다.

이제 보니 호방꽃몽우리를 저렇게 귀엽게 데코 해줬네요?!

그땐 사진 찍고 먹어치우기 바빠서 몰랐는데ㅋㅋ

베트남에서 기름진 요리 너무 먹다가 죄책감이 들면 스프링롤을 시킵니다.

스프링롤은 실패가 없어요.

'프레쉬 스프링롤'은 이렇게 야채와 쌀국수, 데친 새우 등을 촉촉한 쌀피에 싸서 샐러드처럼 먹는 거고, '프라이드 스프링롤'은 속에 고기, 버섯 등 넣고 마른 쌀피에 싸서 튀긴 건데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레몬그라스 튀김이 올려진 치킨

엇 이거 치킨메뉴인데, 지금 메뉴판에 보니 없어졌네요?

치킨에 레몬그라스 튀긴 거 올리고 뿌링클같이 양념가루 버무려 주는 건데, 맛있지만 불량식품같이 죄책감 드는 맛입니다ㅋㅋ

없어졌다니 다시 못 먹겠군요.

저 가루 때문에 불량식품 느낌이 나긴 하지만, 레몬그라스 향이 좋고 치킨 자체가 바삭하게 잘 튀겨졌던 기억이 납니다.

풀사이드에서 시켜먹은 피자, 감튀, 스프링롤

리조트 가면 젤 좋은 게 뭔지 아세요?

수영장옆에서 시켜 먹는 감튀입니다.

수영장 옆에서 맥주부터 잔뜩 주문해 먹었는데, 솔트 앤 페퍼에서 가져다주는 것에요.

피자도 맛있었습니다. 물론 베트남 유명 피자집인 PIZZA 4P'S 만큼 맛있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제가 푸꿕 여기저기 호텔에서 시켜 먹어본 피자 중에 상위권입니다. 

스프링롤은 또 먹었네요ㅋㅋ

 

이거 말고도 오징어튀김 이런 것도 해달라고 하면 해주세요.

솔트 앤 페퍼가 풀만의 메인 식당이라 메뉴도 다양하고, 사진엔 없어도 볶음밥, 햄버거 이런 거 다양하게 많이 먹었는데 대체로 맛이 좋았습니다. 딱 특정음식으로 유명한 길거리 맛집만큼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괜찮았고 여기 먹고 다른 리조트로 옮겨서 먹으면 항상 여기가 상당히 괜찮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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