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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비

[베트남 푸꾸옥] 풀만 푸꾸옥 주변 시장, 마트, 맛집

by 소비전문가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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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주변에는 뭐가 없어요. 푸꾸옥의 중심부인 야시장이나 여행자거리까지는 거리가 꽤 상당한 편입니다.

풀만이 야시장 근처 여행자거리까지는 셔틀을 제공하지만 거기서 야시장까지는 걷기 힘든 거리예요.

그래서 대체로 풀만 안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지겨울 때 가볼 만한 곳입니다.

 

 

소나시 상점가(야시장)

요기는 풀만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광객용 시장입니다.

가보면 푸꾸옥 푸드마켓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인들 사이에 소나시 야시장으로 불려요. 

베스트웨스턴이랑 노보텔 투숙객이 이용하기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상점가에 음식점도 꽤 있고, 밤이 되면 포장마차 같은 게 거리에 열더라고요. 

낮에 가니까 진짜 연가게가 별로 없었어요. 저녁에 가세요.

노란박스 쪽이 해산물 포장마차가 더 실했답니다.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시 푸꾸옥에서부터 2개 블록으로 이어지는데, 제 기억으로 2개 블록 중 베스트 웨스턴 반대편 큰길 건너서가 해산물 등 먹을게 더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지도에 표시한 곳들은 건물에 있는 음식점들인데, 저녁이면 건물이 아닌 그 가운데로 포장마차들이 열고 집집마다 해산물이 다르고 가격이 저렴하여 그런 포장마차가 더 매력적입니다.

 

BONG BBQ(추천)

 

요기 맛있었어요. 생선은 시키기 조금 무서워서 오징어 튀김, 해산물 볶음밥, 모닝글로리 포장했는데 개존맛이었답니다.

역시 길거리 음식이 맛있지 하는 느낌이었어요. 가격도 쌌던 것 같아요. 한참 먹다가 찍어서 양이 저 모양인데, 볶음밥이랑 오징어 튀김 완전 한가득이었어요. 여기도 관광객용 시장임에도 건물에 있는 게 아니어서 그런지 시내 야시장이나 해산물 레스토랑보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았어서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가면 이 집 아니더라도 특이한 생선 많은 포장마차들도 있어서 그런 데서 생선요리를 한번 먹어볼 생각입니다.

 

 

과일도 팔아요. 신또 한잔 때려주고요, 먹어치우기 바빠서 사진이 없네요ㅠ 아보카도망고 스무디 제 최애입니다.

 

 

OKEI BISTRO(비추)

여긴 베스트웨스턴 쪽 블록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었는데, 이 집은 비추입니다. 반세오가 너무 질고 맛이 이상했어요.

 

TR Mart

TR마트 버기

풀만에서 간단하게 라면, 맥주 같은 거 사려면 TR Mart에서 장 보세요.

리셉션에 얘기하면 TR Mart에서 버기가 오고, 또 데려다줍니다ㅋㅋ

저는 한국라면도 많이 팔아서 저는 여기서 과자, 라면, 맥주 사다가 많이 먹었어요. 아무래도 호텔 안에서 미니바보다는 훨씬 싸요. 지역술도 있었어요.

 

 

Duong Bao Market

그나마 제일 가까운 거리에 현지인들 시장처럼 보이는 곳으로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풀만 픽업셔틀 타고 가다가 눈에 들어온 곳인데, 체크인시간 전에 아침도 먹고, 과일도 사고, 현지구경도 할 겸 가봤어요.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그랩 타고 이곳으로 향했어요. 호텔 조식으로 과일이 나오지만 먹고 싶은 과일은 잘 없죠ㅋㅋ여기서 저는 파파야를 좋아해서 파파야와 망고를 좀 샀어요.

푸꾸옥은 섬이라 과일이 호찌민보다 싸진 않아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못 먹는 과일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싸지요.

 

그리고 현지인들 많이 먹고 있는 국수를 먹었습니다.

쌀국수

가격은 잘 기억 안 나지만 비싸봤자 4천 원  쪽이었을 거예요. 아무것도 몰라서 다 넣어달라고 하니 고명이 다양하네요. 무, 당근 익힌 거부터 생선, 선지, 돼지, 간고기, 짜까(어묵),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샬롯칩 등입니다.

맛은 좀 달아서 그냥 그랬어요. 푸꾸옥 음식이 대체로 저한테는 좀 달아요. 밑에 지방으로 올수록 달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낭이 음식이 다 맛있었는데, 냐짱으로 오니 조금 더 달고, 호찌민은 그보다도 조금 더 달고, 푸꾸옥으로 오니 제일 단맛이 나요. 꼼 땀(베트남 길거리 돼지고기 숯불구이밥)은 단 게 진짜 맛있는데 국물이 단 것은 적응이 잘 안 되더라고요.

 

저는 좋은 레스토랑도 좋지만 완전 현지느낌 식당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아해요. 위생도 복불복이고 맛도 복불복입니다. 맛있을 때는 진짜 자극적으로 맛있거든요ㅋㅋ예를 들어 꼼 땀 같은 거는 거의 실패가 없지요. 근데 요 식당은 현지인들은 많은 거 보면 현지인들 입맛에는 맞지만 저한테는 그냥 그랬습니다. 요기 말고도 여러 집이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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