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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소비

[시계/잡화] 스와치 밧데리/밴드 교체 with 랜덤고스트

by 소비전문가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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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랜덤고스트

 

스와치 시계 랜덤고스트

 

몇 년 전 어느 아울렛에서 구매한 스와치 랜덤고스트 밧데리와 밴드를 교체했습니다. 스와치시계 랜덤고스트와 스와치 서비스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스위스제라예, 그쪽 시계가 젤 좋은거 아입니꺼?"

최근 애플티비에서 바영하는 파친코에서 선자가 한수가 준 시계를 팔 때 하는 대사입니다. 역시 시계는 스위스죠?스와치는 스위스 회사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뿐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스와치 시계를 여러개 가지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애정하는 시계가 랜덤고스트입니다.

 

클리어 디자인

 우선 이 시계이름이 왜 고스트일까요? 전체적으로 투명한 디자인으로 시계의 뒷 배경이 다 비쳐요. 그게 마치 고스트같이 보여서 고스트라는 이름이 붙었을거 같아요. 뒤에가 다 비치는게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실 제 팔에 차고 있을때는 그냥 투명한 느낌이 아주 시원해보이기만 했는데, 저렇게 배경이 있는 곳에 비춰보니, 해리포터 투명망토마냥 예쁘네요ㅎㅎ 근데 그냥고스트가 아닌 랜덤고스트인 이유는 시계의 무브먼트에만 컬러가 들어가는데, 그 무브먼트 컬러가 전부 랜덤이기 때문입니다.

 

랜덤고스트는 사실 단종된 모델이에요. 언제 단종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랜덤고스트를 알게되고 사고 싶어했을때는 이미 단종되어 본매장에서도 구할 수 없었고, 인터넷에서도 판매제품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파주신세계아울렛이었나? 어디 아울렛매장에서 운명처럼 만나서 제 손에 들어오게되었습니다 하하 역시 살려고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갖게 되있어요ㅎㅎ

 

주황, 노랑, 골드가 섞여있는 무브먼트

제거는 노랑, 주황, 골드가 섞여 있어요. 고를 수 있었으면 저는 초록이나, 파랑이 들어간 것을 골랐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울렛에서 우연히 만난 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넘나리 예쁘네요ㅎㅎ 이제 랜덤고스트는 안나오지만 그래도 스와치에서 다른 클리어 라인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밧데리/밴드 교체

스와치는 디자인도 정말 다양하고 품질도 좋은데 진짜 좋은 것은 밧데리가 평생 무상교체에요. 저는 시계를 좋아해서 비싼 명품시계는 아니여도 폴스미스, 코치 이런 아기자기한 시계들을 갖고 있는데 그런데서는 시계 밧데리 한 번 갈려고 하면 자기네한테 샀는지 보증서 보여달라고 하고, 본사 보내서 테스트해서 문제없는지 확인도 하고 어쩌구 하면서 시간도 한 달씩 걸리고 2-3만원이 밧데리 교체비용으로 들어요. 스와치는 그냥 아무 스와치 매장 들어가서 교체해달라하면 되서 정말 좋아요.

 

제 랜덤고스트는 투명한 얼굴과 투명한 끈 전체적인 투명함이 넘나리 아름다운데, 문제는 저 끈이 누래집니다... 특히 땀쟁이인 저는 땀도 많이 묻고, 겨울에는 좀 손이 안가서 겨울 한두번 보내고 나니 밴드가 누렇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밧데리 교체도 할 겸 매장에서 밴드을 새것으로 교체해 왔답니다. 허허 새로 태어났어요

 

원래는 저 밴드가 누래져서 그냥 유색무광재질의 스와치의 다른 끈으로 교체할까도 고민했어요. 스와치에서 가장 흔한 무광의 훌렁훌렁한 밴드은 실리콘 재질이라고 하네요. 제 랜덤고스트 끈은 유광에 좀 더 힘이 있는 밴드인데 플라스틱 소재구요. 밴드만 교체하는 비용은 실리콘 밴드는 31,000원, 플라스틱 밴드는 13,000원이에요. 아무래 대봐도 역시 랜덤고스트는 투명끈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도 더 싸서 그냥 누래지면 3번 더 갈지 뭐 싶어서 다시 원래 밴드로 교체해 왔습니다ㅋ

 

물론 저는 원래 밴드 그대로 교체해왔지만 밴드를 따로 사서 교체할 수 있으니 개성에 맞게 사서 매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예쁘고 실용적인 스와치 시계 하나씩 품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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