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숙소 바베큐장 이용] 소소펜션, 개별 테라스 바베큐

태안 소소펜션 바베큐 이용

안면도 소소펜션 체크인 시에 2만 원을 추가 결재하여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시간은 5시, 6시, 7시로 안내해 주는데, 저는 7시에 해루질하러 나갈 계획이어서 5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바베큐장은 객실별로 개별 바베큐장이 붙어 있거나, 별로 분리된 바베큐장을 이용해야 하는 객실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PAGE8 객실은 방풍막이 붙어 있는 개별 바베큐 장이 있었습니다. 예약시간 되기 십분 전에 불을 붙여주러 오고, 숯은 2시간 정도 이용 가능한 양으로 리필은 안되니 2시간 내에 조리는 마쳐야 합니다.

바베큐 준비

2시간 정도 이용가능한 숯을 주신다고 하니, 불 붙여주러 왔을 때 준비하려고 하면 늦습니다. 예약시간이 되기 전에 바베큐 재료와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해뒀습니다ㅎㅎ 바베큐 재료는 돼지고기 목살, 버섯, 조개, 새우를 준비했습니다. 객실 테라스에서 개별바베큐장의 장점은 일행끼리만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크지만, 접시 냉장고 등 객실에 있는 재료들을 옮기 거거나 이동하기에도 너무 편리했어요.

PAGE8 테라스 바베큐

테라스가 전체적으로 방풍막이 쳐져 있는데 한쪽 끝에 외부로 열리는 문이 있어서 그 문으로 오셔서 번개탄에 불을 붙이고 숯을 올려주고 가십니다. 모기 같은 것을 걱정했는데, 창에는 방충망이 있고 문쪽은 연기 때문에 열어두지만 뜨거워서 인지 모기는 없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배기창이 위쪽에 하나만 있었으면 연기가 위로 갔을 것 같은데, 배기팬이 그릴 놓은 반대편에 있어 연기가 테이블을 관통해 나갑니다. 그래서인지 객실에 냄새가 배면 빼기 어려우니 테라스와 객실 창호는 항상 닫아두라고 안내하십니다. 그래도 테라스 사방에 창이 있어 잘 빠지니 바베큐 이용하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소소펜션 바베큐

바베큐를 처음 해봐서 쉽지는 않았는데요ㅋㅋ 저는 궁금한 게 바베큐해서 먹으면 한 명은 구워야 해서, 뭔가 대화하면서 식사는 어려운 것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한 번에 다 구울 수가 없고, 미리 다 구워놓고 함께 식사를 하자니 식으면 맛이 없고, 그래서 한 명은 계속 불을 지켜야 했어요. 하지만 한 명이 희생할 수 있다면ㅋㅋㅋ 역시 불맛을 입히니 모든 재료가 너무 맛있습니다. 실내에서 프라이팬에 조리해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니 이 맛에 바베큐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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