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음식점 안동참찜닭 리뷰
주말에 오랜만에 찜닭이 먹고싶어 건대입구에서 유명한 안동참찜닭에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익숙한 체인 찜닭집인 봉추찜닭과 어떻게 다른지 리뷰해 볼게요.
외부사진은 없는데 외부/내부 모두 오래된 맛집 느낌이 납니다. 한쪽벽면에는 유명인들이 다녀간 사인이 있는데요, BTS 진의 사인도 있네요
메뉴는 봉추찜닭이랑 비슷합니다. 소/중/대로 나뉘어 있고, 반마리/한마리/한마리반의 양입니다. 쪼림닭? 저건뭔지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감자/당면/치즈/치즈떡을 추가로 주문 할 수 있고, 오 볶음밥이 메뉴로 있는게 매력적입니다.
2인이 가서 뼈있는 (소)반마리에 밥한공기 시켰습니다. 전 찜닭양념이 자극적이라 찜닭먹을 때 항상 맨밥을 시켜서 같이 먹어요. 근데 볶음밥이 있길래 한공기만 시켜서 나눠먹고 나중에 볶음밥을 추가로 시킬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이다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아마 다 주는 것 같아요.,,
닭고기 양은 반마리지만 감자와 당면이 밑에 쫘악 깔려있어서 부속재료 양이 상당했습니다. 제가 막 배부르게 많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양이 푸짐해서 충분히 배불러서 볶음밥은 안먹었어요ㅠㅎ 다음에 배고플때 가서 볶음밥까지 먹어보러 다시가야 겠습니다.
맛은 저는 봉추찜닭에 길든 입맛이라 그런지 , 봉추찜닭의 매콤한 맛이 쪼오금 더 제 입맛에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안동참찜닭은 달달하고 봉추찜닭에 비해 매운 맛은 순했어요~ 조카나 어린아이 데리고 오기는 여기가 나을 것 같아요! 지금 리뷰 쓰면서 보니 메뉴판에 순한맛/보통맛/매운맛이 있었네요. 맵기 정도가 있는줄 모르고 따로 말씀안드렸으니 보통맛으로 주셨을 것 같고, 그 기준에서는 봉추찜닭 기본보다 훨씬 순한맛입니다ㅎㅎ 저는 매운것을 좋아하니 다음에 다시가면 매운맛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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