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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곱창 포장] 춘천 명가곱창, 순대곱창 1인분 포장 feat. 원주약주 춘천 명가곱창, 순대곱창 1인분 포장 명가곱창은 사실 후기 쓰려던 맛집은 아니라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근데 맛과 서비스가 괜찮은 듯하여 춘천에서 야채곱창 포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글을 써봅니다. 여행 왔으면 지역 빵집에 이어서 지역 술도 먹어봐야죠. 하나로 마트에서 원주 약주를 발견합니다. 500ml 병에 2,000원? 정도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원료는 수입산 밀가루와 옥수수가루입니다 ㅋㅋ 여하튼 지역 술을 하나 사들고 이거를 뭐랑 먹을까 고민하다가 곱창이 먹고 싶어 집니다. 딱 그 야채 순대곱창이 먹고 싶어 찾아보니 숙소 근처에 명가 곱창이 검색되고 사진을 보니 비주얼이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는 야채곱창 11,000원, 순대곱창 12,000원, 소금곱창 12,000원 세 가지이고, 볶음밥.. 2022. 5. 11.
[춘천 지역 빵집] 유동부 치아바타 서울에서는 빵을 자주 사 먹지는 않는데, 여행을 가면 꼭 지역 빵집을 찾는 편입니다. 춘천에는 '유동부 치아바타'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름을 걸고 하니 그만큼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을 것이고, 빵 종류 내세운 가게 이름에서 한우물만 파는 긍지가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도 치아바타 사 와서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여, 치아바타에 미친(좋은 의미입니다.) 듯한 빵집에 다녀와봤습니다. 이곳은 저녁 6시면 문을 닫습니다.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5시 50분쯤 출발하여 네비를 찍다 보니 영업시간이 6시까지 인 것을 확인하고 급하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가 6시 5분 정도 도착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감사하게도 그때까지 열어두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서둘러 도착했지만 영업 종.. 2022. 5. 10.
[춘천 육림닭강정] 육림닭강정 기본맛, 매운맛 포장 점심으로 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숙소에서 개운하게 씻고 나니 이제 저녁을 먹어야겠죠? 저녁은 술도 함께 하고 싶으니 막국수는 내일 먹기로 하고, 간단하게 포장해서 먹을 것을 찾아보니 닭강정이 나옵니다. 춘천은 진정 닭의 지옥인 것 같습니다. 닭갈비는 닭강정이랑 다른 음식이니 또 저녁으로 당기네요. 위스키 블라인드 테스트를 준비해왔는데 뭔가 위스키랑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육림 닭강정 찾아가 보니 포장만 가능한 매장입니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터와 안쪽에 오픈 주방으로 조리실이 보입니다. 육림 닭강정은 다 식혀서 판매하기 때문에 갓 나온 것을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설명을 읽어보면 바삭하게 튀긴 후 식혀서 조청 양념을 묻히는 진짜 강정 과자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맵찔이는 기본맛을 시킵니다. .. 2022. 5. 9.
[춘천 닭갈비] 로컬 닭갈비 맛집 학곡리막국수닭갈비 컵라면 하나로 삼악산 등산을 마치고, 고픈 배를 부여잡고 닭갈비 집을 찾았습니다. 춘천 닭갈비집 스타일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흔히 먹는 방식으로 양념에 재워서 양배추 왕창 넣고 철판에 지져주는 스타일과, 두 번째는 넓적 살로 손질해서 숯불에 바베큐 먹는 스타일입니다. 춘천에 가기 전에는 두 번째 바베큐스타일이 새롭고 춘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타일 같아서, 두 번째 스타일의 닭갈비 집을 가려고 계획했습니다. 근데 배곯으며 등산하고 나니 저의 본능이 시키는 대로 철판 양념 볶음 스타일의 닭갈비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학곡리 닭갈비는 개중에도 로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너무 배고팠기 때문에 외관은 못 찍었습니다. 배고파서 닭뼈도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뼈 없는 닭갈비 2.. 2022. 5. 8.
[춘천 삼악산 등산코스, 주차] 의암매표소 입산 - 용화봉 정상 - 등선폭포 하산 암릉과 숲길, 협곡을 가진 삼악산 5월 5일은 어린이가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어른이의 날'입니다. 저도 어른이날을 맞아 소풍을 떠났습니다. 춘천에 있는 삼악산입니다. 정상높이가 655m정도로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암릉구간 산행이 있고, 또 멋진 폭포와 협곡 사진들을 보고 삼악산으로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가는 산을 갈 때는 보다 철저한 리서치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찾아보니 삼악산의 등산로는 2군데 였습니다. 1. 등선폭포 입구: 협곡과 폭포 멋짐, 계단이 잘 갖춰져 있고 산행난이도가 평이함, 주차장이 큼 2. 의암댐쪽 입구: 암릉산행구간이 있어 산행이 지루하지 않으나 가파르고 난이도가 있는 편임, 주차장 협소 저는 원점회귀 산행보다는 할 수 있다면 오르는길과 내려오는길을 다르게 하는 산행.. 2022. 5. 7.
[어린이대공원 후문]아차산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손두부 맛집 아차산도 인왕산만큼이나 오르기 쉽고, 가까운 산입니다. 인왕산 아래에는 서촌이 있어서 하산 후 아주 글로벌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면, 아차산 아래는 아주 토종의 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명한 곳이 배우 한지민 씨 맛집으로 알려진 '신토불이 떡볶이'가 있죠? 거기 말고 또 유명한 곳이 바로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입니다. 아차산에서 하산하면 손두부라고 써진 집이 많은데, 이곳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에만 줄을 섭니다. 여기밖에 가본 적이 없어서 다른 곳과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는 막 오래 기다리는 것도 좋아하진 않지만 사람이 많은 집이 어쨌든 재료가 신선하고 계속 새로 만든 음식을 먹을 것이라 생각해서 사람 많은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사람 많아도 맛이.. 2022. 5. 6.
[아이스볼 메이커] VONO 얼음틀 요즘 위스키를 먹다 보니 아이스볼이 갖고 싶었습니다. 온더락을 위해 잘 녹지 않는 거대한 얼음을 갖고 싶어 얼음틀을 구매했습니다. 제일 큰 얼음을 생산해 낼 수 있는 VONO 아이스볼 메이커를 구매했습니다. 7cm 아이스볼 메이커 입니다. 몸체와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몸체는 딱딱하고 뚜껑을 실리콘처럼 말랑 유연한 재질입니다. 뚜껑에는 구멍이 있어서 물을 넣고 나서 뚜껑을 눌러서 채워진 물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얼면서 부피 커지면 저 구멍으로 물이 올라와 얼어있어요. 물을 넣기 전 깨끗이 씻어줍니다. 설명서를 잘 보고 따라합니다. 설명서에서 공기층이 생기면 얼려주라는 말을 명심합니다. 제 사진만큼의 공기층은 부족했어요. 큰 공기층이 생기도록 생각보다 물을 많이 빼야 합니다. 왜냐하면...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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